#12 헬겔란쉬스튼 Helgelandskysten

2022. 9. 28. 01:38노르웨이 여행/노르웨이 자동차 여행 , NSR 드라이브

헬겔란쉬스튼 Helgelandskysten

 

 

이 구간은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아름다운 길 100선' 중 한 곳이다.

 

대부분의 도로가 해안 도로를 경유하기 때문에, 마치 섬을 한바퀴 도는 느낌이 드는 곳이기도 하다. 스바르트이스(Svartis) 빙하를 볼수 있는 후반부터가 경치가 더 좋다.

 

NSR 헬겔란쉬스튼 도로는 노르웨이 NSR 남부 / 중부 / 북부(북극권)  구간 중에 중부에 속한다.

NSR 도로 중에서 시간이 가장 많이 소요되고, 자동차로 완주할려면 페리를 총 6번을 갈아타야 해서, 이 구간을 완주할려면 3박 4일 정도를 써야 한다. 

다른 일정에 비해 시간이 많이 드는 구간이지만, 결국 6번의 페리를 갈아타면서 완주해 보기로 했다.

 

일정상 일부 구간만 둘러보고 싶다면 서쪽의 브뢰뇌이순쪽 해안 도로를 타지 않고, 내륙을 관통하는 트론드하임>스테인셰르>모조엔>모이라나 경로로 가는 내륙 도로를 타고 중앙을 가로질러 가다가, 모이라나에서 서쪽방향 해안도로 방향으로 꺽어서 헬겔란쉬스튼 후반부 도로만 타고 보되로 가는 방법도 있다.

 

내륙 도로를 관통해서 중부를 지나더라도 트론드하임 > 모이라나까지는 약 470km / 7시간 정도가 소요되니,

올레순이나 크리스티안순드쪽에서 출발해서 보되까지 갈 경우에는 싫든 좋든 최소 2일은 써야 한다.

멀리보이는 스바르트이스 빙하(Svartis) 

 

산네스쇠엔(Sandnessjøen)에 위치한 칠자매봉(De syv søstre).

넓은 도로를 따라 칠자매봉이 병풍처럼 펼쳐진다. 눈이 없는 여름보단, 칠자매봉의 각 봉우리마다 눈이 쌓이는 늦가을부터가 산의 경치가 훨씬 좋을 것 같다.

Forvik에서 탄 페리는 Tjøtta 선착장으로 향하는데, Tjøtta 선착장에 도착할 무렵부터 페리 갑판 위에서 칠자매봉이 멀리 보이기 시작한다. 

 

해안 도로를 끼고 달리는 NSR 헬겔란쉬스튼.

 

마치 제주도 올레길을 도는 것 처럼 해변 도로와 풀밭을 따라 계속 달릴 수 있다. 평화롭고 한적한 해변 도로에는 다니는 차도 거의 없다. 넓은 국토 면적에 비해 인구수가 적다보니, 이런 곳에서 드라이브 호사도 누려보면서 유유히 북으로 계속 달린다.

 

NSR 헬겔란쉬스튼 해변도로는 넓고 차가 없어서 편하게 운전할수 있으니, 운전 초보이거나 남부 NSR 산악도로가 벅차서 운전을 안했더라도 여기선 꼭 드라이브를 직접 해보길 추천한다.